부산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중고도정찰용 무인항공기 양산 1호기 출고식이 열렸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산 기업과 연구자들의 헌신적 노력을 치하했다. 이 무인기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항공, LIG D&A,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과 양산을 담당한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다. 90%에 이르는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해 자주국방 기반을 강화했다.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해 적 전략 표적을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대응할 수 있다. 공군의 수락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순차로 인도될 예정이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핵심기술과 운용기반을 토대로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중심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군 및 정부 주요 인사와 방산 관계자, 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이용철 청장은 "중고도정찰용 무인항공기는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대한민국을 항공산업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