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과 화장품 기업의 브라질 진출이 훨씬 수월해진다. 정부가 브라질과 협정을 맺어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농업과 방산 분야 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간다.

최근 한국과 브라질 정상회담을 통해 총 10개의 양해각서(MOU)와 약정이 체결됐다. 이 중 ‘보건 분야 규제협력 MOU’는 K화장품 수출 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을 준다. 복잡했던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어 브라질 시장에 더 빠르고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대기업 중심이던 양국 교역이 중소기업까지 확대되는 것도 중요한 변화다.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로 국내 중소기업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할 기회가 생긴다.

농업 분야에서도 3개의 MOU가 체결됐다. 특히 농약 등록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어 국내 농자재 기업의 수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차세대 농업 기술 협력을 강화해 국내 식량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브라질 수송기 제조에 우리 부품 기업이 참여하는 등 방산 및 항공 분야 협력도 확대된다. 이는 관련 분야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더해진다면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