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나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희소식이다. 앞으로 면역 거부 반응 없이 치료받을 길이 열린다. 국내 기업 지씨셀이 세포 치료제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핵심 기술 특허를 한국과 일본에 등록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속이는 것이다. 외부에서 주입된 치료 세포를 우리 몸의 면역계가 적으로 인식해 공격하는 것이 면역 거부 반응이다. 이 때문에 환자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거나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지씨셀의 신기술은 치료 세포가 면역계의 감시를 피하도록 만들어 이런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특정 개인에게 맞춤 제작할 필요 없이, 미리 만들어 둔 치료제를 누구에게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치료 비용을 낮추고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더 빠르고 저렴하게 고품질의 치료를 받을 기회가 생긴다.

다만 이 기술이 실제 치료제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추가적인 연구 개발과 임상 시험 과정이 필요하다. 당장 병원에서 만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난치병 정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