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남는 전기를 소비하면 현금성 보상을 받는다. 정부가 전력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해 특정 시간대에 전기를 더 많이 쓰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플러스 DR’ 제도를 운영한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에너지 세이빙 종합 플랫폼’을 통해 예상 절감액과 보상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봄에는 날씨가 좋아 태양광 발전량은 늘지만, 냉난방기 사용이 줄어 전력 수요는 감소한다. 이로 인해 전기가 남아돌아 전력망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소비를 유도하는 새로운 대책을 마련했다.
핵심은 ‘플러스 DR 제도’와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편 검토다. 전력 공급이 넘치는 주말 낮 시간 등에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늘리면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전력 소비가 큰 가전제품을 이 시간대에 사용하면 유리하다.
한국전력은 4월 중순, 소비자가 직접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세이빙 종합 플랫폼’을 공개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전기 사용 시간대를 바꿀 경우 절약되는 요금과 플러스 DR 보상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가 가능하다. 이번 대책은 국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