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정부가 ‘문화가 있는 날’을 기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국민들은 한 달에 한 번이 아닌 매주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개편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은 기존 혜택을 확대하고 기관별 특색을 살린 ‘수요일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국민들이 더 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데 앞장선다.

전국 어디서나 집 근처에서 고유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특화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한옥, 농악, 공방 등 지역의 문화 자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독서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된다.

주의할 점은 민간 시설의 할인 혜택 방식이 바뀐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정부 지원을 통해 일괄적으로 할인이 제공됐지만, 이제는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 각 민간 업계가 자율적으로 혜택을 결정한다. 따라서 방문하고자 하는 민간 문화시설이 수요일 혜택을 제공하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