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상황 악화로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 기업을 위해 정부가 1대1 전담관을 배정해 밀착 지원에 나선다. 복잡한 절차 없이 담당 공무원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수출입, 물류, 금융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핵심은 피해 우려 기업에 1대1 전담관을 매칭하는 제도다. 각 기업은 배정된 담당 공무원을 통해 현재 겪고 있는 문제점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직접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자재 수급 문제, 운송 지연, 환율 변동으로 인한 금융 손실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한번에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는다.

정부는 주가와 환율 변동에 대한 단계별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선박 안전과 에너지 수급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과거와 다른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신청 방법과 대상 기업 선정 기준 등 세부 내용은 각 부처를 통해 곧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