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피해가 크게 줄어든다. 한국 정부가 필리핀 정부와 손잡고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강력하게 보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제 현지에서 정당한 기술과 브랜드를 보호받으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지식재산처는 필리핀 통상산업부와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국은 위조상품에 대한 공동 단속을 강화한다.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 제품을 모방한 짝퉁 상품을 적발하고 유통을 막는 데 힘을 합친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식재산권 관련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관련 데이터를 서로 교환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기존보다 훨씬 심화된 협력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화장품, 식품, 콘텐츠 등 K-브랜드의 피해를 막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번 협약은 정부 간의 협력 체계를 만든 것이다. 따라서 개별 기업도 자사의 상표나 특허가 침해되는지 꾸준히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더 빠르고 확실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