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아빠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전문가와 선배 아빠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가가 인정한 ‘100인의 아빠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활동을 시작하며 더 많은 아빠들에게 육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우리 아이의 발달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늘리는 것이 더욱 쉬워질 것이다.
‘100인의 아빠단’은 단순히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넘어, 아이의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육아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가 위탁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이 커뮤니티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했다.
**어떤 아빠가 ‘100인의 아빠단’이 될 수 있을까?**
‘100인의 아빠단’은 특별한 자격 요건을 요구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더 좋은 놀이와 교육 방법을 고민하는 모든 아빠들이 지원 대상이다. 과거에는 초등학교 입학 시 활동이 어려워 아쉬워하는 아빠들이 많았으나, 올해부터는 활동 연령이 초등학교 2학년(만 8세)까지 확장되어 더 많은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100인의 아빠단’ 활동, 무엇을 얻을 수 있나?**
‘100인의 아빠단’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에서는 공동체 육아를 통해 다른 아빠들과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함께 육아’ 문화를 만들어간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각 분야의 멘토들이 매주 육아 과제를 제시하여 아빠들이 아이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도록 돕는다.
특히 2024년부터는 5명의 육아 전문가 멘토가 합류하여 더욱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은 아빠들이 아이에게 더 효과적인 놀이와 교육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100인의 아빠단’ 신청 방법과 일정은?**
‘100인의 아빠단’은 전국 각 지자체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지역별 지회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2019년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100명씩 총 1700명이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총 2023명이 선발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원 경쟁 또한 치열하다. 서울지회의 경우 100명 모집에 257명이 신청하며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결국 190명의 아버지를 선정하여 67명은 아쉽게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이처럼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 육아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도시 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빠 육아 참여, 아이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2023년 보건복지부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버지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0~5세 아동의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 수준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0인의 아빠단’ 활동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결과이다.
**신청 기회를 놓쳤다면?**
만약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되지 못했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4월 30일부터 첫 놀이 과제가 시작되었으며, 선정되지 않은 아빠들도 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전국에 있는 다른 아빠들과 네트워킹하며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현 시대 아버지의 육아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는 가족을 위한 자랑스러운 노력이고 권리이다.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아빠 육아 문화를 선도하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경험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