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낙지의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지쳐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가을 낙지를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전남 무안으로 가면 시간 낭비 없이 최고의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무안은 국내 최초로 갯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이다. 오염되지 않은 생태계에서 자란 무안 낙지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다. 어디로 갈지 고민할 필요 없이 ‘무안낙지특화거리’로 가면 된다. 30여 개의 낙지 전문 식당이 모여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40년 전통의 ‘숙이네’는 직접 만든 막걸리 식초로 맛을 낸 낙지 초무침이 대표 메뉴다. 매일 새벽 경매로 들여온 신선한 낙지를 맛보고 싶다면 ‘동산정’을 추천한다. 13가지 재료로 3시간 이상 끓인 육수로 만든 연포탕이 일품이다. 특별한 낙지 요리를 원한다면 ‘사거리반점’의 낙지 짬뽕도 좋은 선택이다.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푸짐하다.

낙지탕탕이는 미끄러워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식당 방문 전 영업 정보나 메뉴 가격 변동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