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AI)이 제공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게 된다. 정부가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AI 기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이는 범부처 차원에서 과학기술 및 AI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신설된 이후 첫 번째 주요 안건으로 상정되어 논의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경영을 돕는 AI 컨설턴트부터, 온라인 성착취, 가출, 자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돕는 AI 솔루션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농산물 소비를 돕는 ‘AI 농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이 구축된다. 또한, ‘소상공인 AI 창업·경영 컨설턴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체적용제품 AI 안전 지킴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들의 안전성을 AI로 강화하며, ‘국가유산 AI 해설사’는 우리 문화유산을 AI를 통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AI 국세정보 상담사’가 복잡한 세금 관련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모두의 경찰관’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인허가 도우미’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AI 기반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플랫폼’은 시민들을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데 힘쓸 것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온라인 성착취·가출·자살 등 아동청소년 위기 대응’을 위한 AI 솔루션이 마련되며, ‘해양 위험 분석 AI’는 해양 관련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비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는 지난 10월 정부 조직 개편으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의장으로 신설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의 첫 정기 회의였다. 이 회의를 통해 AI를 포함한 미래 기술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더욱 확고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조정과 통합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들은 각 부처의 AI·AX 전략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AI 기술이 국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