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상 국경범죄 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고도화되는 해상 밀입국 시도에 대응하여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재정비한다.

과거에는 주로 어선이나 화물선을 이용한 밀입국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고속 소형보트나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하는 등 수법이 더욱 다양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 낚시객으로 위장하거나 해상 날씨 앱을 이용하고, 목적지 도착 전 GPS를 차단하는 등 감시망을 회피하는 수법까지 동원된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밀입국 예상 해역에 대한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별 대국민 신고망을 확대한다. 또한 군,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긴밀히 하고 중국 해경국과의 국제 공조도 강화하여 밀입국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5개 지방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해상 국경범죄 양상을 반영하여 해역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상 국경범죄나 의심 선박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