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우리 동네가 미래지향적인 새 도시로 변모한다.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는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7,318가구를 선정했다. 이는 내 집의 가치를 높이고,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선정된 구역은 화명·금곡지구의 코오롱하늘채1차와 2차를 포함한 12구역 2,624가구다. 또한 해운대지구에서는 두산1차, LG, 대림1차를 포함한 2구역 4,694가구가 포함된다. 이 지역들은 노후도를 벗어나 주거, 교육, 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생활공간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지역의 정비 사업은 앞으로 국토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가 신설되어 사업 절차를 돕는다.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복잡한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주민들이 정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이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시장 불안 없이 안정적인 이주를 지원하는 주택수급 관리도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는 거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새 도시로의 전환을 돕는다.
부산에 이어 대전과 인천에서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대전은 둔산지구 등 2개 지구, 인천은 연수·선학지구 등 5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을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우리 동네가 노후계획도시에 해당한다면, 앞으로의 소식에 귀 기울여야 한다.
선도지구 정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일정과 진행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과(044-201-4921)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