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다음 주 용역 입찰, 놓치지 말고 챙기세요! 720억 원 규모, 나에게 맞는 입찰은?

다음 주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조달청에서 720억 원 상당의 다양한 용역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화, 건설기술용역 등 총 113건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업체라면 이번 기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천대장 A-1BL, A-2BL 및 A-12BL 아파트 건설공사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통합)건설사업관리용역’ 건은 720억 원 규모의 입찰 중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입찰은 계약 방법에 따라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문성과 기술성이 뛰어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는 총 247억 원이 집행된다. 이 방식으로는 인천대학교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용역(22억 원)’을 포함한 총 70건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으로, 업체의 계약 이행 능력을 꼼꼼히 심사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 방식도 진행된다. 이 방식으로는 총 256억 원이 집행되며, 경상북도교육청의 ‘영주여자중학교 외 1교(영주제일고)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건설사업관리용역(38억 원)’ 등 총 40건의 입찰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건설 엔지니어링 사업자의 과업 수행 능력과 입찰 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를 선정하는 ‘종합심사에 의한 계약’ 방식과, 두 개 이상의 설계안을 제출받아 가장 우수한 안을 선택하는 ‘설계공모’ 방식도 진행된다. 이 두 방식으로는 전체 금액의 30.0%인 216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 물량은 대전광역시 본청에서 전체 금액의 69.9%인 503억 원을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 등 10개 지방청에서 217억 원 규모의 입찰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시 유의사항이나 추가적인 정보는 조달청 기술서비스총괄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