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최대 1천만 원의 생계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임금체불 집중 청산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임금체불 근로자는 연 1.0%의 낮은 금리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이 명절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대지급금의 경우 추석 전에 수령할 수 있도록 신청일로부터 단 7일 이내에 신속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임금체불로 인해 당장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금체불 근로자 지원 외에도, 사업주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체불 임금 해결을 위해 사업주가 부담하는 비용에 대해서도 연 1.2%에서 2.7%의 낮은 금리로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주들이 임금 체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근로자들의 생계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이다.
‘임금체불 집중 청산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임금체불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나 사업주는 이 기간 동안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임금체불 근로자가 대지급금을 신청할 경우, 기존보다 훨씬 빨라진 7일 이내 지급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집중 청산 기간 운영은 임금체불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업주들의 체불 임금 청산을 독려하여 사회 전반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관련 문의는 임금채권부 박대현(052-704-7328)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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