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도 집 가까이에서 생활 속 불편함과 고충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울진군, 경북 안동시, 대구 군위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울진군, 안동시, 군위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상담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구체적으로는 경북 울진군, 안동시, 대구 군위군 지역 주민을 비롯해 삼척시, 태백시, 의성군, 청송군, 구미시, 칠곡군 주민들도 상담 대상에 포함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 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행정과 관련된 민원을 상담하며,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 기관은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 정리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다룬다.
이처럼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주기 위해 운영된다. 과거에도 이 제도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고충 해소에 크게 기여해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 울진군에서는 9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진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상담이 진행된다. 경북 안동시에서는 9월 25일 목요일 같은 시간 동안 안동시청 2.5층 청백실에서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대구 군위군에서는 9월 26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위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국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드리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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