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혈압이나 혈당 수치가 높다면, 심장과 뇌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심뇌혈관질환을 미리 관리해야 합니다. 심뇌혈관질환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며, 한번 발병하면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라도 올바르게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내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인지 확인하세요!**
먼저, 내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그리고 비만은 심뇌혈관질환의 가장 큰 위험 인자로 꼽힙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압이 높다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혈압이 계속 높으면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이는 뇌경색,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정확한 혈압 측정과 꾸준한 진료:** 집에서도, 병원에서도 혈압을 꾸준히 측정하고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 **건강한 식단과 체중 조절:** 짜게 먹는 습관을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연과 절주:** 담배와 술은 혈관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금연하고 술은 줄이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계절별 혈압 변화 주의:**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혈압 변동이 심할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공복 혈당이 높다면, 당뇨병 관리가 핵심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높은 혈당 때문에 혈관이 손상되기 쉽고 혈전이 잘 생깁니다. 이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2배에서 4배까지 높아집니다. 따라서 조기에 당뇨병을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혈당 확인과 진료:** 집에서 자가 혈당 측정을 꾸준히 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혈당을 점검하고 의사와 상담하세요.
* **꾸준한 식단 조절과 운동:**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절주와 금연:** 당뇨병 환자에게 금연과 절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더욱 중요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이상지질혈증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동맥경화를 유발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검사:** 건강검진 등을 통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습관 개선:** 기름진 음식, 육류의 붉은 살, 내장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운동 및 생활 습관 개선:** 꾸준한 운동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심뇌혈관질환,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상황입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특정 증상들은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 **뇌졸중 조기 증상:**
* 갑자기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 갑자기 얼굴, 팔, 다리 등 한쪽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경우
*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
* 갑자기 어지럼증이 심하게 느껴지거나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 가슴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
* 통증이 턱, 목, 어깨, 팔 등으로 퍼지는 경우
* 호흡이 가빠지고 숨쉬기 어려운 경우
**증상 발생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만약 자신이나 주변 사람이 심뇌혈관질환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1. **즉시 119에 신고하세요:** 증상이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119에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병원 이송을 준비해야 합니다.
2. **정확한 정보 전달:** 119 상담원에게 증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평소 앓고 있는 질환(기저질환)은 없는지, 복용 중인 약은 무엇인지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응급실 방문:** 야간이나 주말이라도 외래 진료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시간은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4. **의식 없는 환자 발생 시:**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었다면, 즉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여 응급 처치를 병행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의식과 반응은 양쪽 어깨를 두드려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뇌혈관질환은 철저한 예방과 빠른 대처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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