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이제 병력 수에만 의존하는 과거형 군대가 아닌, 최첨단 무기체계를 갖춘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되어 자주국방 태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감지, 판단, 조준, 사격까지 자유로운 AI 전투 로봇과 무장 자율 드론, 그리고 초정밀 공격 방어 미사일 등 유무인 복합 첨단 무기체계를 갖추면, 50명의 병력으로도 수천수만 명의 적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이 마련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한민국 국군이 북한에 비해 상비군 숫자는 적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즉시 전투에 투입 가능한 260만 명에 달하는 예비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세계 5위의 군사력, 북한의 수십 배에 이르는 경제력, 그리고 2배가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가능합니다. 또한, 연간 국방비는 북한 국가 총생산의 약 1.4배에 이르며,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 강국이자 방위산업 강국이라는 점 역시 우리 국방력의 든든한 기반입니다.
물론,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 자원의 부족 문제는 심각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상비 병력의 절대적인 숫자만을 가지고 국방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경제력과 문화력을 포함한 통합 국력을 키우고, 국방비를 증액하며, 사기가 높은 스마트 강군으로 재편하고, 방위산업을 강력하게 육성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다시는 침략받지 않고 의존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저력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최단 기간에 세계가 놀랄 만큼 급속히 발전해 온 대한민국의 저력은, 촛불과 응원봉을 들어 현실의 최고 권력을 이겨내는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역량을 바탕으로, ‘똥별’이라는 과한 표현까지 쓰면서도 국방비를 많이 씀에도 불구하고 외국 군대 없이는 국방을 못 한다는 굴종적인 사고를 질타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처럼, 대한민국은 충분히 강합니다.
이제 대한민국 군대는 강력한 자율적 자주국방을 현 시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강력한 국방 개혁을 추진하여 국민 여러분께서 더 이상 국방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완전한 자주국방 태세를 갖춰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외부 군사 충돌에 휘말리지 않고, 우리의 안보가 위협받지 않는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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