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욱 발전된 태양광 기술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의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을 위한 ‘태양광 R&D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태양광 셀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는 단순히 에너지 생산 방식을 바꾸는 것을 넘어,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기획단 출범의 가장 큰 목표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초고효율 탠덤 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태양광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RE100 이행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과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그리고 태양광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탠덤셀의 조기 상용화 방안과 차세대 태양광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탠덤셀의 조기 상용화 추진이다. 산업부는 2~3년 안에 탠덤셀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무기, 유기 태양광 등 다양한 탠덤 소재 후보군 기술계통을 완성하기 위한 대형 실증 과제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탠덤전지 효율 30%, 모듈 효율 28% 달성을 목표로 양면형 탠덤셀, AI 자율실험실, 대면적 탠덤모듈 개발과 같은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을 위한 산업부의 내년 R&D 태양광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693억 원에 달한다. 이 예산은 태양광 분야의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신기술 개발, 사용처 다변화, 순환경제 구축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RE100 이행을 돕고 탄소중립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부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차세대 태양광은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략 분야”라고 강조하며, “태양광 R&D 기획단을 중심으로 차세대 태양광 핵심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탠덤셀 조기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국내 태양광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초고효율 태양광 보급 확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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