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2026년, 더 커진 청년일자리 지원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2026년, 청년들의 취업과 경력 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일 경험 프로그램, 구직 의욕 고취 프로그램, 그리고 AI 등 신기술 분야 직업 훈련 과정이 강화되어 청년들이 더 넓고 깊은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또한,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 지급되는 지원금과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의 구직촉진수당도 상향 조정되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변화는 ‘쉬었음청년 대상 청년도전지원프로그램’의 확대이다. 기존 1.2만 명에서 1.3만 명으로 지원 대상이 늘어나, 취업 시장에서 잠시 벗어나 있던 청년들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직업 훈련은 AI 융복합 직업 훈련 과정이 신설되어 7만 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된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AI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기업 지원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 ‘채용장려금’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에 장기적으로 근속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마련되었다. 특히,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 5만 명에게는 ‘근속인센티브’가 신설되어 2년간 480만 원에서 7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인구 감소 지역으로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우대 지원이 제공된다.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희소식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의 구직촉진수당이 월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구직 활동에 전념하는 청년들에게 더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떻게 신청하고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이러한 혜택들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확대되며, 지자체 간 청년 사업 기획 및 운영을 연계하는 새로운 지역 일자리 모델에도 5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각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신청 자격, 조건, 그리고 신청 방법은 추후 관련 기관의 공고를 통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다만, ‘쉬었음청년 대상 청년도전지원프로그램’은 취업 또는 창업 경험이 없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내일배움카드’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 청년 근속인센티브’는 해당 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은 특정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구직자에게 제공된다.

**신청 시 유의할 점 및 추가 팁**

신청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해당하는 지원 사업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다. 특히 ‘근속인센티브’와 같이 기간이 정해진 지원의 경우, 신청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지역별로 시행되는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지자체에서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사업이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2026년 청년일자리 예산 확대는 단순한 지원금 증액을 넘어,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변화되는 정책 내용을 잘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최대한 누리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