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장병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의 이름을 공모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국방부와 협력하여 9월 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플랫폼은 2026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최대 700만 명의 장병과 그 가족들이 이용하게 된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장병들이 입대 전부터 전역 후까지 국방 관련 서비스를 개별 시스템으로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기 어려운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플랫폼은 장병들의 생활을 돕는 40가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에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인사/행정 분야의 신분 인증, 증명서 발급, 휴가 등 조회, 훈련 신청 등을 포함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교통 예매, 복지시설(숙소, 체력단련장 등) 예약, 내일준비적금 가입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온라인 강좌 신청, 진로설계유형 검사, 디지털 독서지원 신청 등이, 의료 분야에서는 군 병원 예약, 민간병원 진료비 청구, 심리검사(옛 신인성 검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방부는 플랫폼 구축에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플랫폼 이름에 대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
이번 이름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www.mpcontest.kr)을 통해 플랫폼 이름과 이름에 대한 설명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서는 총 3개의 당선작이 선정되며, 최우수상(1명)에게는 최신형 태블릿PC, 우수상(1명)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장려상(1명)에게는 스마트워치가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병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에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더욱 친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방부 염주성 지능정보화정책관은 “앞으로 최대 700만 명의 군 장병과 그 가족들이 사용하게 될 국방부 대표 플랫폼이 새로 탄생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자료 제공: 국방부]
더 많은 이야기
SK AX,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 유틸리티 설비 운영 혁신… 생산성 20% 향상 기대
AI 기반 치아교정 솔루션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 오픈으로 혁신적 진료 모드 제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 NHN크로센트 DaaS 사업부 인수 및 브랜드 리뉴얼로 시장 영향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