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세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 8월 29~30일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세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 8월 29~30일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조부모, 부모, 자녀 삼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이 펼쳐진다.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선보이는 생애주기별 공연 시리즈 ‘수상한 3부작’의 완성작인 이 작품은 기억과 사랑,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한 제삿날’은 1960년대 강원도 정선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어린 시절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가족의 사랑과 끈끈함을 보여준다. 특히, 30년 만에 마을로 돌아온 아버지의 시신을 발견한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잊지 못한 기억이 섬세하게 엮어낸 감동적인 서사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단순한 음악극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연극 기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 효과를 선보인다. 전통 민요와 현대 음악이 결합된 음악,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 그리고 아름다운 조명과 영상 효과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과 소품, 의상 등 모든 요소들이 이야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데 기여하며, 관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 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되며, 각 막은 서로 연결되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첫 번째 막에서는 주인공의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후,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두 번째 막에서는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 그리고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막에서는 주인공의 노력으로 인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가족 간의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막이 내린다.

강동아트센터 측은 “’수상한 제삿날’은 3대가 함께 관람하며 추억을 공유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8월 29일과 30일 공연에는 배우들의 무대 뒤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과 배우들의 인터뷰, 그리고 질문과 답변 시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예스24 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