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의 꿈, 선배와 직접 상담하고 현실로 만든다

공직을 희망하는 당신, 이제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얻고 공직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더 가까워진다. ‘2025 공직박람회’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공직을 탐색하고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4,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참여 기관은 44개 중앙기관, 6개 지자체, 22개 공공기관을 포함한 총 72개 기관에 달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중앙 및 지방 정부 기관,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참여형 행사들을 통해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만족도 조사 결과, 방문객들이 가장 만족한 프로그램은 ‘기관별 공간(부스) 운영’이었다. 이는 여러 기관의 정보를 한 곳에서 비교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공직 분야를 탐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5·7·9급 공채, 지역인재 7·9급, 소방, 경찰 등 다양한 입직 경로의 공직 선배들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었던 점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인사혁신처는 공직 채용 정보를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경험하며 공직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 최동석 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직을 더 가깝게 느끼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공직 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