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최대 경제대국이자 글로벌 신흥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의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남아공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주한남아공대사관과 손잡고 ‘한-남아공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남아공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당신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이번 포럼에서는 제조업, 공급망, 에너지, 핵심광물,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아공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남아공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전력 인프라 현대화와 청정 에너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는 발전 설비, 전력망, 에너지 저장 시설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아공은 백금, 망간, 크롬 생산량 세계 1위의 핵심 광물 부국이다. 따라서 남아공과의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에 혜택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본격적인 이행에 대비하여 남아공을 교두보 삼아 남부아프리카 지역과의 협력 및 한-아프리카 교역 확대 방안도 논의되었다. 이는 국내 기업들에게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다.
**협력, 어떻게 더 가까워질까?**
이번 포럼은 단순히 논의에 그치지 않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부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는 교역, 투자, 산업, 에너지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산업부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우리나라의 중요한 진출 관문”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신디 음쿠쿠 또한 “남아공과 한국 간 협력은 매우 중요하며, 상호 윈윈(win-win)이 되는 협력 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남아공은 G20 의장국 활동을 통해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원을 동원하고, 포용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핵심 광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한 팁**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분야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향후 남아공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에너지 전환과 핵심 광물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은 주목할 만하다.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남아공을 전략적인 파트너로 삼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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