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법무부·보건복지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 선정 결과 발표… 전국 24개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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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보건복지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역량을 강화하고, 고령화 사회의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고품질의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다. 특히 외국인 요양보호사는 다문화 가정을 돌봄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력으로, 노인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24개 대학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 대학들은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무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외국어 교육, 다문화 이해 교육, 노인 간호학, 응급 처치 등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 대학들은 각 대학의 노인복지 관련 학과 또는 연구 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전문 강사진과 최신 교육 시설을 갖추고, 교육 과정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정부의 고령화 사회 대응 정책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 가구 증가에 따른 노인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라는 현실적인 배경이 있다.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부는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선정 대학 중 일부는 이미 노인복지 관련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협력을 통해 교육 과정 및 교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실제 노인 돌봄 환경에 적응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외국인 요양보호사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관련 사업 확대 및 지원 정책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