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소비쿠폰 사용, 폐점 위기 식당 살린 ‘마중물’ 되다

노부부 식당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마중물’처럼 콸콸 솟아나 폐점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50대 후반에 어렵게 식당을 개업한 언니 부부는 외벌이 형부의 경제적 부담과 자녀의 학업으로 인해 빠듯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1년 전 곰탕과 설렁탕 전문 식당을 개업했지만, 규모가 작고 경쟁이 치열해 개업 직후부터 계속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운영난으로 장사를 접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이를 활용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습니다. 가장 먼저 식당 문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쿠폰 사용 시 맞춤 특별 서비스 제공!’이라는 문구를 커다랗게 내걸었습니다.

특별 서비스로는 부담이 크지 않은 후식 종류와 국수 사리 추가, 양을 더해주는 등 제법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곧바로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별 서비스 안내를 보고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이 생겨났고, 전화 문의도 이어졌습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단체 손님들도 여러 팀이 방문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식당 홍보가 되었고, 이전보다 훨씬 많은 손님들이 매일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식당이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자주 오겠다는 손님들과, 혼자 식사 후 가족을 위해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늘어났습니다. 더운 날씨에 기력이 없어 건강을 위해 찾았다가 민생쿠폰 이벤트까지 있어 더욱 만족한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발행한 소비쿠폰은 어려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폐점 위기에 몰렸던 언니 부부에게는 식당 홍보 효과까지 더해져, 소비쿠폰 사용 기간이 끝나도 소소한 이벤트를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던 한 가정의 식당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