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패션 트렌드로 ‘메시 걸(Messy Girl)’이 주목받고 있다. ‘메시 걸’은 흐트러진(Messy)과 소녀(Girl)의 합성어로, 완벽함보다 본연의 매력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메시 걸’을 위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고단이한 가죽 소재를 활용한 ‘잇백(It-Bag)’이 ‘메시 걸’ 스타일을 완성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잇백’은 ‘메시 걸’의 자유롭고 시크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레더 소재의 숄더백, 토트백, 크로스백 등 다양한 디자인의 ‘잇백’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주요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레더 소재 ‘잇백’ 시리즈는 특히 빈티지한 워싱 기법과 낡은 듯한 디테일을 통해 ‘메시 걸’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디자인을 재해석하여, 클래식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잇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A는 ‘빈티지 러플 숄더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짙은 갈색의 가죽 소재와 큼지막한 스티치 디테일, 그리고 낡은 듯한 워싱 기법을 통해 ‘메시 걸’의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한다. 또한, 브랜드 B는 ‘1990년대 초반 스타일의 토트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짙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소재와 큼직한 벨트 클로저, 그리고 낡은 듯한 워싱 기측법으로, ‘메시 걸’의 시크하고 힙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뿐만 아니라, 일부 브랜드는 가죽 소재 외에도 데님,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메시 걸’ 스타일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액세서리와의 조합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특히 낡은 리본, 앤티크한 체인, 큼직한 버클 등 빈티지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더욱 ‘메시 걸’다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패션 전문가 이수진은 “올 가을 패션 트렌드인 ‘메시 걸’ 스타일을 완성하는 핵심은 완벽함이 아닌 자연스러움과 개성, 그리고 빈티지한 아이템의 활용에 있다”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잇백’과 액세서리를 선택하여 ‘메시 걸’ 스타일을 완성해 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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