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공정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새로운 비전인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며, 국민과 기업에게 돌아갈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인공지능 전환(AX)-관세행정’ 구현이다. 이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한정된 행정 자원으로도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다. 특히 관세청이 보유한 방대한 수출입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고 개방함으로써, 민간의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엄정한 대외거래 질서 유지, 공평한 세수 관리, 국경 단계 위험 요소 차단을 통해 공정 성장 사회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관세청은 ‘미래성장혁신팀’을 본청에 신설했다. 이 팀은 새로운 비전과 국정과제 이행 관리를 전담하며, 인공지능 전환(AX)-관세행정으로의 전환을 포함한 미래 전략 수립 및 이행 상황 점검을 책임진다.
실제로 관세청은 수출입 기업 지원, 마약·총기 등 위험물품 정보 분석 등 다양한 관세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미래상을 제시했다. 서울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인공지능(AI) 관세행정 미래관’에서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품목분류 예측 모델 등을 시연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활용도가 높아지는 수중 감시장비, 라만 분광기(마약 성분 분석장비)의 현재와 미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세 공무원뿐만 아니라 기업과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혁신팀’을 신설하고, 융합형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세청장은 “비전은 문구와 선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비전을 나침반 삼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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