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국가유산청은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손잡고 자연유산을 활용한 홍보 및 대중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우리 자연유산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국민들이 국가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자연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연유산을 포함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이달부터 한국의 멋진 자연유산을 담아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포토크루(가칭)’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애호가들로 구성된 포토크루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들은 향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주요 작품들은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https://digital.khs.go.kr)를 통해 고품질 이미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자연유산을 탐방하며 배우는 ‘국가유산 탐험(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자연유산의 매력을 감각적인 방식으로 소개하고, 우리 유산을 보존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긴밀하게 협력하며, 자연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유산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협약이 자연유산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선도하고,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국가 자산으로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누릴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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