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

K-브랜드 위조품 걱정 끝! 관세청, 기업과 손잡고 보호 강화한다

이제 K-브랜드 위조품 유통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관세청이 K-브랜드 주요 기업들과 함께 위조품 단속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9월 12일 금요일, 서울세관에서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LG전자, 하이브 등 11개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조 물품 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 통관 검사를 통해 위조 물품을 통관 보류 후 폐기하는 등 상표권, 저작권, 품종보호권, 지리적표시권, 특허권, 디자인권 등 6가지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관세청은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사례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재 업계의 지식재산권 침해 동향을 공유하며, 몇 가지 중요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무작위 검사 강화 ▲중국발 소량 화장품 화물에 대한 검사 강화 ▲해외세관과의 지재권 단속 협력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오늘 건의된 내용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위조 물품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