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One Welfare’를 주제로 열린 제1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의 빛나는 수상작들이 공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과 영상 두 분야에 걸쳐 총 1,325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종 14점의 수상작은 일반 시민들의 심사와 전문가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선정되었다.
사진 분야 대상은 신운섭 님의 ‘농삿일의 동반자’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고된 농삿일을 함께하는 사람과 소가 서로를 바라보며 깊은 유대감을 나누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조은비 님의 ‘공감’은 아이와 강아지가 서로 닮은 미소를 주고받는 모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행복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 밖에도 사진 분야에서는 박문환 님의 ‘오리와 함께’, 김정국 님의 ‘동행’, 이태산 님의 ‘여름을 즐기는 방법’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장려상 7점까지 총 12점의 훌륭한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영상 분야에서는 김세연 님의 ‘아랑이와 함께 지키는 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영상은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순찰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려상을 수상한 최은영 님의 ‘마당개, 밥만 준다고 충분할까요?’는 반려동물을 향한 세심한 돌봄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제10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9월 25일~28일, 서울 양재 aT 센터)와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 행사(9월 26일~2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 광명역(9월 22일~24일)과 대전역(10월 22일~24일)에서도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온라인으로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front/pssrp/photoAward.do?tme=18)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매년 동물사랑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성숙한 반려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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