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개최, 질병관리청 주최… 혁신적 치료제 개발 기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5년도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의 정례 행사로 ‘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활용과 실용화 전략을 모색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밀의료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질병관리청이 주최하며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기대하게 한다.

본 심포지엄은 8월 22일(금)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융합과 실용화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23년~’27년, 1단계 5년)」의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며, 150여 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도신호 교수(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Massachusetts 종합병원)의 기조강연 ‘Towards Explainable Microbiome-AI: Integrating LLMs with Graph-Based Microbial Ontologies*(설명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인공지능을 향하여: 최신 언어모델과 미생물 온톨로지 통합)’을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사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 및 산업 적용 사례, 그리고 정밀의료와 차세대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간, 동식물, 토양, 바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포함하는 미생물 군집을 의미한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질병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병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국민 건강 증진과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의 핵심”이라며, “표준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연구자와 산업계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번 심포지엄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의 심포지엄이 지난 2023년 10월과 2024년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공: 질병관리청(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