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지원과 함께 활기찬 일상을 되찾아 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국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024년 5월 24일) 오후, 대한민국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총 100만 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하여 전국 각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발행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소비쿠폰은 각 10만 원의 가치를 지닌 상품권 형태로,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획재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이번 소비쿠폰 배포는 취약계층의 소비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소비쿠폰은 각 시군구청을 통해 배포되고 있으며, 취약계층 대표자 또는 대리인이 신청하여 수령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등록증, 다문화 가구 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배포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이미 소비쿠폰 배포를 시작하여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배포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시와 대구시 등 다른 지역에서도 곧 소비쿠폰 배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향후 소비쿠폰 사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배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욱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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