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천년 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며,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10월 31일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 국제회의 복합지구에서 펼쳐진다. 정상회의 준비는 이미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망 확충부터 숙박 시설 개선까지 다방면에 걸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 나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가?**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교통 및 숙박 인프라 개선이다.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김해공항과 경주역을 수송 거점으로 하여 숙소와 수송 거점 간 1시간 간격의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 시내에서도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경주 간 KTX·SRT 증설 및 인천-김해공항 간 항공기 증편 또한 국내외 방문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숙박 시설 또한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친다. 정상급 인사들이 머물 35개의 PRS(Presidential Suite) 객실은 9월 중 완공되며, APEC 기간 동안 예상되는 최대 7700명의 숙박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경주시의 모든 숙박시설이 조사 및 점검을 마쳤다. 특히 노후되거나 서비스가 미비한 숙박 시설에 대한 개선 작업이 이루어져, 지역 내 숙박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누가, 어떻게, APEC 정상회의 준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히 국제 행사 개최를 넘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교통 편의 증진:** 셔틀버스 운행 확대, KTX·SRT 및 항공편 증편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 및 방문객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 **숙박 서비스 향상:** 노후 숙박 시설 개선 및 객실 확보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시민들이 더 나은 숙박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 **문화 향유 기회 확대:** APEC을 계기로 경주의 역사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홍보 전략이 추진된다. 신라 관련 상품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특별 상품관 운영, 한국의 역사, 한글, K-팝, 한복 등을 소개하는 APEC 특집 페이지 제작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 24개 협력병원과의 MOU 체결, 심장·뇌혈관·중증외상 분야 전담 의료진 구성, 현장진료소 운영 및 의료봉사자 배치를 통해 정상회의 기간 동안 빈틈없는 의료 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또한, 119 응급의료 헬기 이송 체계 현장 점검 등 소방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신청 방법 및 추가 팁: APEC 정상회의 관련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누리집(apec2025.kr)과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월 25일 공개된 공식 주제영상은 APEC 정상회의 주제를 나비의 여정을 통해 표현하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정부는 8월 한 달간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APEC 전 분야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해당 기간은 지났지만,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 관련 정보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공식 채널을 주목하는 것이 좋다.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 등 민·관이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 중이며, 김민석 국무총리 또한 현장 점검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독려하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APEC 정상회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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