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재확인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양국 간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김 총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고위급 교류가 기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프라보워 대통령이 한국 경제사절단을 위해 오찬간담회를 열고 한국기업 지원을 약속했던 점을 강조했다. 현재 23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으며, 방산 및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양국은 지난해 약 78만 명의 인적 교류를 기록하며 사회·문화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기오노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한국을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보고 있으며,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이 한국기업의 활동을 직접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김 총리는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인도네시아의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그는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라보워 대통령의 방한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수기오노 장관은 이에 대한 지지와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논의는 양국이 경제적·문화적 협력을 넘어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이야기
내 반려동물 건강 지킴이, 만능 아로마 연고 직접 만들어요!
몽골 이태준 기념관, 4일 몽골 현지서 개관: 우리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직접 만나보세요
일본에서 ProductLife Group 혜택, 이제 더 쉽고 가까이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