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우주항공청 청사 건립, 2030년 완공 목표! 더 넓고 안전한 시설에서 우주 임무 수행

국민의 우주 항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항공청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2030년까지 계획대로 건립된다. 이전보다 2.5배 넓어진 공간에서 우주위험 관리부터 위성 정보 산업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지원까지, 국민 삶과 직결된 핵심 우주 항공 임무 수행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새롭게 지어질 우주항공청 청사는 총 20,913㎡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은 11,502㎡, 공용면적은 9,411㎡에 달한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청사보다 2.5배 넓은 면적으로,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다양한 우주 항공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청사 건립 계획에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설들이 중점적으로 반영되었다. 예상치 못한 우주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관리 시설을 비롯해, 위성 정보를 활용하여 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화를 지원하는 시설도 포함된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시설과 국제적인 협력을 위한 대형 국제회의장 등도 핵심 기반 시설로 설계에 반영되었다. 이러한 시설들은 대한민국의 우주 항공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계획된 핵심 시설 외에도, 향후 우주항공청의 업무 수행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시설들에 대해서는 면밀한 기획 과정을 거쳐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적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우주항공청이 미래 우주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