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2026년, 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식약처 예산 8122억 원으로 더욱 든든해진다

2026년, 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식약처 예산 8122억 원으로 더욱 든든해진다

2026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예산이 대폭 확대된다. 2025년 예산 7489억 원에서 633억 원(8.4%) 증액된 총 8122억 원이 편성되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 증액은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집중 투자되어,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가장 먼저, 제약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안전과 혁신 성장을 위해 총 1704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국내 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규제 지원도 확대된다. 이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국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국산 화장품을 경험할 기회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체외진단기기의 유효성과 품질을 철저히 확인하기 위한 성능평가가 실시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진단기기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두 번째로, 규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지원 강화에도 총 1054억 원이 배정되었다. 제약 및 바이오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통합 상담 플랫폼을 구축하고, 허가심사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는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학, 산업계, 연구소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규제과학 인재 양성 과정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세 번째로, 먹거리 안전과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총 1871억 원이 사용된다. 기후 및 환경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구축된다. 이는 잠재적인 식품 안전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식품 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스마트HACCP 도입을 확대하여 식품 안전 관리를 전반적으로 확산시킨다. 특히, 소규모 식품 업체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함으로써, 영세한 업체들도 안전한 식품 생산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대비하는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총 1469억 원이 투자된다. 의약품 허가 및 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속한 의약품 승인을 지원하며, 이는 환자들이 적시에 필요한 치료 기회를 얻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식품 정보 시스템을 통합하고 민원 및 행정 자동화를 위한 통합 식품안전정보망 구축(ISP 수립)도 추진된다. 이러한 시스템 통합 및 자동화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식품 관련 정보를 얻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다.

이번 2026년 식약처 예산 증액을 통해 국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및 의약품을 접하게 될 것이며, 혁신적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