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구직자와 기업에게 보다 효율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24’라는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워크넷, 고용보험, HRD-NET 등 총 9개의 서로 다른 고용 서비스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정식 오픈 이후 단 1년 만에 개인 회원 수 1170만 명과 기업 회원 수 50만 개사를 돌파하며 빠르게 자리 잡았다.
‘고용24’의 가장 큰 변화는 정보의 접근성과 사용자 친화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먼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 빈도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 탐색 기능이 도입되었다. 이는 사용자가 자주 찾는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생애 주기에 따른 정책 안내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빠른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누구나 처음 방문하더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구체적으로 ‘고용24’는 구직자에게 역량에 맞는 일자리, 훈련, 자격 정보를 추천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와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개인의 특성과 기업의 요구에 따라 수혜 가능성이 높은 지원금을 안내함으로써, 고용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청년층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고용 안정과 직업 능력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고용노동부는 ‘고용24’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용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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