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오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부가 4월과 5월 두 달간 ‘여행가는 봄’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국내 여행 지원 행사를 시작했다. 사람들이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통비 할인이다. 기차 여행 상품은 최대 50%까지 싸게 이용할 수 있고,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내일로 패스’도 2만 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국내선 항공권을 살 때도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의 포인트를 돌려준다.
숙박비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숙박 시설을 예약하면 2만 원에서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여러 날을 묵는 ‘연박’ 여행객을 위한 5~7만 원 할인권도 새로 생겼다.
특히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 16곳을 방문하면 파격적인 혜택이 기다린다. 쓴 여행 경비의 절반을 그 지역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 여행’ 제도다. 1인당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5월 한 달간 바다 여행 상품을 할인하는 ‘바다가는 달’ 행사가 열린다. 직장인이라면 휴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 ‘근로자 휴가지원’ 제도를 통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명인과 함께 특정 주제로 떠나는 ‘취향 여행’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봄, 정부가 마련한 혜택을 꼼꼼히 챙겨 저렴하고 풍성한 국내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자세한 할인 조건과 예약 방법은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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