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4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인 완도 전복은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한다. 산지에서 갓 잡은 싱싱한 전복을 가장 저렴하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과 현지인 추천 맛집까지 모두 공개한다.
전복은 겨울부터 봄까지 미역과 다시마를 먹으며 영양을 채운다. 이 때문에 4월에서 6월 사이의 전복에서는 은은한 해초 향까지 느낄 수 있다. 국내 전복 생산량의 74%를 차지하는 완도에서 전복을 맛봐야 하는 이유다. 산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신선함과 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복은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과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가장 대중적인 요리는 전복죽이다. 불린 쌀에 전복 내장을 풀어 끓여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신선한 전복을 즐기기엔 회가 가장 좋다. 오독오독한 식감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버터구이, 찜, 물회, 탕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완도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짜 전복 맛집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명품전복궁이다. 전복 양식장을 직접 운영해 신선함이 남다르다. 전복죽, 회, 찜, 볶음, 탕수 등 전복으로 만든 모든 요리를 한 상에 맛볼 수 있는 ‘전복한상’이 대표 메뉴다. 가격은 1인 4만 원이다.
둘째, 완도모래뜰이다. 완도 해산물을 활용한 건강 식단인 ‘해양치유밥상’을 맛볼 수 있다. 전복해조류떡갈비와 바다솥밥이 포함된 이 메뉴는 2만 5천 원이다.
셋째, 완도해물탕이다. 전복을 포함한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탕이 유명하다. 2인 기준 5만 5천 원이다. 혼자 방문했다면 1만 2천 원짜리 김전복해물뚝배기도 좋은 선택이다.
넷째, 카페 달스윗이다. 살아있는 전복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장보고빵’이라는 이색 디저트를 판매한다. 가격은 5천5백 원이다. 달콤한 빵과 쫄깃한 전복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소개된 식당 정보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방문 전 영업시간이나 가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예약이 필요한 메뉴가 있으니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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