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0일
만 65세 이상 운전자, '이 장치' 달면 최대 32만원 받는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국토교통부 제공)

만 65세 이상 운전자, ‘이 장치’ 달면 최대 32만원 받는다

정부가 만 65세 이상 택시 및 소형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개인사업자는 최대 32만원까지 지원받아 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고령 운수종사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급가속을 막아주는 안전장치다. 시속 15km 이하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갑자기 깊게 밟으면 장치가 비정상적 가속으로 판단해 작동을 무력화한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인 택시 및 최대 적재량 1.4톤 이하 화물차 운수 종사자다. 총 3,260대를 지원하며 법인택시 1360대, 개인택시 1300대, 화물차 600대 순이다. 지원금은 개인사업자에게 32만원(자부담 8만원), 법인사업자에게 20만원(자부담 20만원)을 지급한다.

1차 신청은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한다. 각 시도 법인택시조합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개인택시와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2차 신청 기간과 방법은 3월 중 별도로 공고한다. 신청은 각 지역 운수조합 및 협회를 통해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