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핵융합 발전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인 다원시스가 약 900억원 규모의 고전압 전원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래 에너지원 확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는 곧 우리의 미래 에너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시사한다.
이번 계약은 전자사이클로트론(EC) 시스템에 사용되는 고전압 전원장치를 공급하는 것으로, 다원시스는 이미 ITER 프로젝트의 여러 단계에서 핵심 부품을 성공적으로 납품해왔다. ITER 프로젝트는 전 세계 35개국의 과학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되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과학 프로젝트로, 태양처럼 깨끗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원시스는 이번 90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통해 ITER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에 필수적인 고전압 전원장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 장치는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고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ITER의 연구 성과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ITER 프로젝트의 성공은 미래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다. 다원시스의 이번 성과는 이러한 미래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며, 앞으로 다원시스가 핵융합 발전 기술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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