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예비군 훈련 참가비가 대폭 인상되고, 군 초급간부에게는 최대 2300만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도약적금’이 새로 시행된다. 또한 장병 기본급식비도 1천원 오르고, 군무원 자녀에게도 꿈도전지원금 지급이 확대되는 등 국방·병무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내 삶에 돈과 시간이 되는 주요 혜택들을 확인하고 신청하기 바란다.
군 장병 및 예비군 혜택이 확대된다.
1. 예비군 훈련비 최대 9만 5천원 받는다.
* 2026년부터 지역예비군 5~6년차는 2만원, 대학생 예비군은 1만원의 훈련비를 새로 받는다.
* 동원훈련 참가 보상비도 인상된다. 동원훈련Ⅰ형은 8만 2천원에서 9만 5천원으로, 동원훈련Ⅱ형(4일)은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오른다.
* 급식비(도시락비)도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된다.
* 이 혜택들은 2026년부터 훈련 참가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비를 2030년까지 최저임금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2. 군 초급간부, ‘도약적금’으로 2300만원 자산 만든다.
* 임관 후 장기복무가 확정된 간부를 위한 ‘장기간부 도약적금’이 2026년 3월부터 시행된다.
* 매월 최대 3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동일 금액을 3년간 매칭 지원한다.
* 만기 시 정부 지원금 1080만원과 은행 이자를 포함하여 약 2300만원의 자산 형성이 가능하다.
*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군인공제회 등 5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3. 장병 기본급식비 1인 1일 1만 4천원으로 인상된다.
* 장병들의 식사 질을 높이기 위해 기본급식비 단가가 1인 1일 1만 3천원에서 1만 4천원으로 1천원 인상된다.
* 이 혜택은 2026년부터 모든 장병에게 자동 적용된다.
4. 전 장병 드론 운용 역량 강화 지원받는다.
* 국방부는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을 추진하여 전 장병이 드론 비행 기술을 숙달하고 관련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2026년부터 시행되며,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5. 군인·군무원 가족 복지 혜택도 확대된다.
* 군무원 자녀에게도 ‘꿈도전지원금’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 2026학년도부터 군인 자녀를 위한 자율형 공립고(영천고)가 개교한다. 이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며, 향후 경기 송담고와 강원 화천고 설립도 추진된다.
6. 예비군 및 사회복무요원 배려 제도가 확대된다.
* 예비군이 출산휴가 기간이거나 배우자의 난임치료 기간에 훈련이 겹칠 경우 병력동원훈련 연기가 가능해진다.
* 대체 불가능한 주요 업무 수행 사유로도 훈련 시작일 기준 60일 범위 내에서 연기할 수 있다.
* 사회복무요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학업 종료 후 희망 시기에 소집될 수 있도록 병역 이행 신청 제도가 신설된다.
* 이러한 연기 및 신청은 병무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의사항:
위에 언급된 대부분의 제도는 2026년부터 시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 홈페이지(정보공개 → 사전 정보공표) 또는 병무청 홈페이지(병무소식 → 달라지는 제도)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더 많은 이야기
무료 생명존중 교육, 신청하면 청소년 시설에 찾아간다
보훈공단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참여하고 활동 수당 받는다
에너지 전환 지역, 새로운 기회 잡는다!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