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최대 1180억 원 지원받는다! 창업부터 성장까지 혜택 쏟아진다

사회적기업을 운영 중이거나 창업을 꿈꾼다면 주목한다. 정부가 2026년부터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을 최대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며, 창업부터 성장, 안정적인 경영까지 전방위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에게 더 큰 기회를 열어준다.

정부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해 2024년 284억 원이었던 예산을 2026년 1180억 원으로 대폭 늘린다. 이는 단순한 지원 복원을 넘어 기존 방식을 혁신하고, 사회적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내 기업에 맞는 지원, 무엇을 받을 수 있을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추진된다.

1. 창업 지원 복원 및 인건비 지원: 2026년 300억 원의 예산으로 창업 지원을 다시 시작한다. 초기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약계층 인건비를 지원하여 부담을 덜어준다.

2. 성장 단계 지원 강화: 판로 플랫폼 활성화와 새로운 융자 지원에 372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자금 조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3. 사회적 가치 우대 혜택: 인건비 등 각종 지원사업에 사회적 가치 평가를 연계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이 창출하는 기업에게 더 많은 우대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더 큰 혜택 받는다

정부는 개별 사회적기업 지원을 넘어 지역 협력 생태계 조성도 돕는다.

1. 지역 문제 해결 지원: 사회적기업이 지방정부, 민간기관, 시민사회 등과 연대하여 취약계층 일자리, 돌봄 등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지원한다.

2. 성과 비례 인센티브 지급: 사회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그 성과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지급한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많이 창출할수록 더 많은 재정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더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는다

지원 체계도 혁신하여 기업의 편의성을 높인다.

1. 민관협력 지원: 공공은 인증, 사회적 가치 평가 등 공공성이 필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민간은 창업 지원, 경영 컨설팅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을 맡아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2. 통합 신청 시스템: 창업, 경영 지원 등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지원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통합하여 한 번에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기업 법정단체 설립, 공제기금 도입 등 법·제도 개선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 정부는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지원 정책은 점진적으로 시행되며, 세부 조건 및 신청 방법은 추후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의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