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2026년, 특허청 예산 7248억 원으로 기업 지원 강화된다: 당신의 사업도 혜택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특허청 예산 7248억 원으로 기업 지원 강화된다: 당신의 사업도 혜택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특허청이 7248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하며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한다. 이는 혁신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심사 서비스다.** 국내 특허, 상표, 디자인 조사 사업이 확대되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422억 원이던 관련 예산이 2026년에는 513억 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AI 기반 특허행정 혁신사업에도 20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투자가 확대되어, 심사 서비스에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해외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특허심사제도 분석 사업도 신규로 8억 원이 편성된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활용 역량 강화에도 집중 투자한다.**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평가 지원이 확대된다. 지난해 2,565건, 114억 원을 지원했던 평가 건수는 2026년 2,865건, 127억 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담보 산업재산권의 매입 및 활용이 23억 원에서 155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며, 혁신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 또한 지난해 688개, 120억 원에서 2026년 890개, 155억 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K-브랜드 보호와 위조 상품 차단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한류 편승 행위에 대응하여 K-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한 지원이 94억 원 규모로 신규 편성되며, 위조 방지 기술 도입 지원에 16억 원, AI 기반 위조 상품 판정 지원에 29억 원이 각각 신규 투입된다.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R&D 효율화도 추진된다.** 지식재산 기반 기술 사업화 전략 지원에 100억 원이 신규 편성되어 특허 분석을 통해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산업재산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재산정보 분석 플랫폼 구축에도 9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본 예산안은 국회 의결을 거쳐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