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에너지 바우처 신청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 줄이세요

에너지 바우처 신청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 줄이세요

소득과 세대원 특성 기준 충족 시 최대 70만1천3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 신청이 12월 31일까지입니다. 사랑온 난방비 지원사업도 11월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개인 50만원, 시설 및 기업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합니다.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정부 대표 복지 정책입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를 수급하고 있으며, 세대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질환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는 가구입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295,200원부터 4인 이상 가구 701,300원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올해부터는 하절기와 동절기 구분 없이 통합 지원되어 총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선정 시 내년 5월 25일까지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마감일을 넘기면 다음 해 6월 정기 신청 기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정부 에너지 바우처 외에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사랑 ON(溫) 난방비’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이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기업에 난방비를 지원하며, 개인에게는 50만 원, 시설 및 기업에는 1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합니다.

사랑온 난방비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이며, 12월 11일 선정자 발표 후 크리스마스 전에 난방비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에너지 바우처나 다른 정책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므로, 취약계층이라면 다양한 정책에 신청하여 혜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은 사랑온 난방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수급 증명 서류와 난방 증명 사진을 제출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거주지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와 상담하여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에너지 관련 지원이나 민간 후원 사업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