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
K-방산수출펀드로 1,600억 원 지원받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잡으세요

「K-방산수출펀드」 출범 준비 끝, 2026년 상반기 투자 본격화

K-방산수출펀드로 1,600억 원 지원받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잡으세요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쉬워진다. 정부가 총 1,600억 원 규모의 ‘K-방산수출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해외 수출 실적이 있거나 잠재력이 높은 방산 관련 기업, 그리고 글로벌 방산기업의 공급망 진입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든든한 자금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방산수출펀드’는 방위산업 수출기업에 특화된 최초의 정책형 펀드다. 수출 실적이 우수하거나 유망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방산 수출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 잠재력이 있는 방산 관련 기업이나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방산중소기업 GVC 진입사업’ 선정 기업과 같이 글로벌 체계업체의 공급망 진입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열린다.

이 펀드는 총 1,600억 원 규모로, 모(母)-자(子) 펀드 구조로 운영된다. 정부가 모펀드에 800억 원을 출자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들의 자금을 매칭하여 자펀드를 결성한 뒤, 최종적으로 방산 기업들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정부 재정과 민간 투자가 결합되어 방산 수출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K-방산수출펀드’ 출범을 통해 앞으로도 방산 수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지원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1호 자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국내 방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