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의 마지막 순간들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우주를 향한 꿈을 함께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으로 완성되는 누리호 발사 과정의 핵심적인 준비 단계를 알기 쉽게 안내해 드립니다.
가장 먼저, 누리호는 조립동을 떠나 약 1.8km 떨어진 발사대까지 ‘무진동 트랜스포터’라는 특수 제작된 차량에 실려 천천히 이동합니다. 이 과정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며, 발사체의 안정적인 운반을 위해 단 한 번의 흔들림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마치 거대한 꿈을 조심스럽게 옮기는 듯한 이 여정은,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공식적인 준비 단계입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수평 상태에서 웅장하게 수직 자세로 세워집니다. 이어서 ‘엄빌리칼 타워’라는 거대한 녹색 건축물과 연결되는데, 이 타워는 마치 탯줄처럼 누리호에 발사에 필요한 연료와 산화제를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연결 과정은 누리호가 발사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그다음 단계는 누리호 내부에 극저온 액체 산소와 등유 기반 연료를 정밀하게 주입하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온도와 압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발사체가 지상에 흔들림 없이 단단히 서 있을 수 있도록 ‘지상고정장치(VHD)’가 함께 작동합니다. 이 장치는 발사체가 쓰러지지 않도록 하부 4개 고리로 바닥에 단단히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사 및 설비 제어 시스템을 통해 통신, 전기, 유압 장치에 이르기까지 누리호의 모든 시스템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루어집니다. 이 모든 과정은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통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최선을 다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당신도 이 놀라운 여정을 함께 응원하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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