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큐리언트 혁신 신약, 부룰리궤양 치료 획기적 기대감 높인다

혁신신약 기업 큐리언트가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 텔라세벡(Telacebec)이 부룰리궤양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초기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관련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D Week 2025’ 학회에서 공개된 것으로, 큐리언트(코스닥: 115180)는 23일 이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발표는 부룰리궤양 치료를 위한 호주 임상 시험(TREAT-BU)의 초기 단계에 참여한 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과에 기반한다. 부룰리궤양은 특정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심각한 피부 궤양을 유발하며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텔라세벡은 이러한 부룰리궤양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큐리언트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TREAT-BU 임상의 초기 결과는 텔라세벡이 부룰리궤양 치료에 있어 잠재적인 효능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와 환자들의 반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부룰리궤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발표는 큐리언트가 혁신 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부룰리궤양과 같은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큐리언트는 앞으로도 임상 시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텔라세벡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