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해양 활동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해양정보 생산 및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지는 해양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은 최근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을 방문하여 해양조사정보 생산과 제공 등 주요 정책 이행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립해양조사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정책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70여 년간 해양주권 확보와 선박교통안전 등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조수 등 해양재난이 빈번해지고 그 규모 또한 대형화되는 추세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립해양조사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전 장관은 국제수로기구(IHO) 인프라센터 유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는 한국이 해양 분야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관련 기술력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세대 전자해도 서비스 계획을 점검하며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해양 정보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난 대응을 위한 해양예보 및 해양위성 활용체계 구축 현황도 점검 대상이었다.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해양예보 서비스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해양예보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전 장관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IHO 인프라센터 설립 지원과 더불어, 차세대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 6호 개발 역시 차질 없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사업들은 우리나라의 해양 관측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재난 예측 및 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립해양조사원 방문 및 정책 점검을 통해, 해양수산부는 해양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해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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