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13조 8778억 원 편성! 나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이 13조 8778억 원으로 확정되며 21.4% 증액되었다. 이번 예산안은 회복과 성장을 목표로 하며, 특히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 첨단 및 주력 산업 육성, 에너지 대전환, 통상 및 수출 지원, 공급망 강화, 그리고 균형 성장 등 시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이다. 총 1조 1347억 원이 투입되어 제조업 위기 극복과 반등을 위한 AI 기반의 산업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는 우리 기업들이 AI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첨단 및 주력 산업 육성을 위해 총 1조 6458억 원이 배정되었다. 특히 SiC 전력반도체, LNG 화물창, 그래핀, 탄소특수강 등 7대 초혁신경제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관련 산업의 초성장을 지원한다. 이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1조 2703억 원이 편성되었다.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RE100 산단 조성, 그리고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통상·수출 대응 강화 분야에 총 1조 7353억 원이 투입되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1조 9993억 원이 투자된다.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 지원, 경제 안보 품목의 국내 생산 기반 마련, 그리고 핵심 광물 재자원화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도 지속된다. 5극 3특 균형성장 분야에 8835억 원이 투입되어 지역 투자 촉진, 지역 주도 R&D 추진, 그리고 지역 거점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이 이루어진다. 이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전국적인 성장 거점을 육성하여 자치 권한을 강화하는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은 AI 전환, 첨단 산업 육성, 에너지 대전환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